우리가 걸어온 시간에 대하여

우리가 만난 날

2025년 7월 30일,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낯선 사람 두 명이 어색하게 마주 앉아 시작한 대화가, 지금 이렇게 서로의 일상을 기록하는 사이가 될 줄은 그날의 우리는 몰랐습니다.

처음엔 그저 조심스러운 안부와 짧은 대화들이 오갔지만, 만남이 거듭될수록 대화는 길어졌고, 침묵조차 편안해지는 순간들이 하나둘 쌓여갔습니다.

함께 걸어온 시간

수원 인계동의 어느 골목에서 인생네컷을 찍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던 날, 노을 지는 바다를 나란히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도 좋았던 순간까지 — 평범한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만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거창한 이벤트보다는, 함께 걷는 길과 함께 먹는 밥, 별것 아닌 이야기에도 크게 웃는 순간들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 공간에 대하여

이 사이트는 저희 두 사람이 함께한 데이트와 사진, 그리고 그날의 기분을 기록하기 위해 직접 만든 작은 온라인 일기장입니다. 아래 갤러리에서 사진을 클릭하면, 그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댓글로 남길 수 있습니다.

거창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저희에게는 소중한 순간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붙잡아두는 방법입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은 계속 채워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2025년 7월의 어느 소개팅 자리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앞으로 얼마나 더 길게 이어질지는 아직 모릅니다. 다만 오늘도 내일도, 함께한 순간들을 이곳에 하나씩 남겨두려 합니다.